오늘 오후부터 내일까지 전국에 소형 태풍급 강풍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비와 함께 벼락이 치고 우박이 떨어질 것이란 예보도 나와 시설물 피해가 우려됩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진두 기자!
태풍급 강풍이 예상된 지역은 어딘가요?
[기자]
서해안과 동해안 지역입니다.
저기압의 중심최대 풍속이 초속 17m를 넘어서면 태풍으로 분류되는데요,
이 지역에는 초속 17m가 넘는 태풍급 강풍이 예고되면서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또 서해와 동해에도 풍랑 예비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며 강력하게 발달한 비구름이 내륙을 통과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인데요,
오후부터 바람이 점차 강해져 내일까지 내륙은 초속 15m, 해안가에는 초속 25m의 돌풍이 불면서 뱃길이 막힐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비도 요란하게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비의 양은 5~20mm로 많지 않겠지만,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벼락이 치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면서 1~5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여 빙판길도 우려됩니다.
기상청은 올봄 들어 상층 찬 공기가 이례적으로 남하하면서 4월에 태풍급 강풍과 벼락과 우박이 반복되고 있다며 안전사고와 시설물 피해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YTN 김진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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